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이상규 칼럼] 대구광역 시장 자리가 정치 뜀틀이나 하방처가 아니다

더뉴스코리아 | 기사입력 2026/01/21 [11:42]

[이상규 칼럼] 대구광역 시장 자리가 정치 뜀틀이나 하방처가 아니다

더뉴스코리아 | 입력 : 2026/01/21 [11:42]

▲ 이상규 공동대표     ©더뉴스코리아

대구광역시장의 자리가 어느 때부턴가 대권 뜀틀로 아니면 중앙정계에서 호사스러운 관록을 기록하다 아래로 내려와 쉬는 하방(下放)의 자리로 자리매김이 되고 있는 듯 하여 안타깝다. 전국에서 바라보는 대구경북은 말뚝을 꽂아도 금배지를 달 수 있는 무풍지도로 뭉쳐져 있는 수구의 본향 쯤으로 치부되기가 일수다. 지난 코로나 위기 때에도 대구가 코로나의 지원지로 지목되어 도시 패쇄까지 논의되었을만큼 세상의 흐름에 눈도 깜빡하지 않는 권위적인 사람들이 모여 사는 곳이라 지목된다.

 

먼저 대구경북의 광역시도 통합을 가장 먼저 들고 나온 곳이 이곳이며 도심 한 가운데 들어선 K-2군사공항 이전 문제를 논의한지 10여년이 지났다. 그런데 어느 한 가지 이루어진 것이 없다. 그 가간동안 알짜배기 장관이나 당원내대표를 지냈던 다선 의원들은 그동안 무엇하고 있다가 이제 와서 내가 대구광역시장 적격자라며 하방을 서두르고 있다. 두 차례에 걸친 대통령을 내밀쳐낸 중심에서 활동했던 다선의원들이다.

 

2023년 광주에서 대구군공항이전 사업이 탄력이 붙을 듯하니 잽싸게 대구군공항 이전과 함께 투트렉으로 광주군사 공항이전 계획을 추진하면서 당시 여당의 원내 대표 주호영 의원을 통해 대구광주 두 도시의 도심 군사공항 시설을 투트렉으로 추진할 특별법 제정 약속과 함께 정부지원 사업으로 추진하겠다는 광주에서 기자회견을 하였다. 당시 이재명 민주당 대표 역시 쾌재라며 주호영 원내대표와 발을 맞추어 국가사업 추진을 대구 방문에 맞추어 발표하였다.

 

정권이 바뀐 2026년 예산안에 광주군사공항 이전 사업에 대한 국비가 부산가덕도공항 사업과 함께 확보되었으나 대구공항아전 국비지원은 제외되었다. 도데체 무슨 이유로 철떡같이 언약했던 도심 군사공항이전 국가 사업 가운데 대구공항 이전만 쏙 빠졌는지 이재명 대통령도 대구 출신 거물급 다선 의원들도 묵묵 부답이다.

 

급기야 경북도지사가 지자체 선지원 방식으로 국가지원을 앞당기려는 노력을 남의 이야기하듯 비판을 하는 게 말이 되는가?

대구경북민·군통합공항 이전 문제가 난항을 겪고 있어도 “기부 대 양여 방식으로는 막대한 사업비를 감당하기 어렵다. 최근 광주 군 공항 이전을 국가가 주도하는 방향으로 논의가 진행되어야 한다.”(추경호 의원)는 원론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고 있다. 광주는 대구보다 십년 늦게 출발해도 대구보다 먼저 국가사업으로 추진된 정치적 책임 소재를 밝혀야 할 것이다.

 

군사공항 이전은 국가방위와 직결된 것인 바 국가 지원사업이 되어야 하는 것은 원론적인 당위성을 가지고 있다. 집권 여당 시절 꽃놀이 시절에는 뭘 하다가 이제 와서 대구광역시장이 되면 국가 지원 사업으로 예산을 당겨 오겠다는 말은 시민을 농락하는 것과 다를 바 없는 것이 아닌가?

 

대구경북 다선의원들은 때늦게 이제 와서 시도통합을 통한 국비지원과 공항 이전을 추진하겠다는 뒷북만 요란하게 울리고 있다.

추경호 의원은 “광주와 동일한 지원을 대구에도 적용하라고 강력히 요구할 것”이라고 하는데 공항의 규모와 시설 차이를 고려치 않고 광주공항이전에 숟가락을 올리려고 하는데 2026년 예산 편성 과정에 이 문제에 대한 비판과 논리적 설득에 왜 실패했던가?

 

대구시경북도 통합문제 역시 국토균형발전위(우동기 위원장)에서 이곳 대경에서 제일 먼저 발의했지만 역시 광주전남통합은 본 궤도에 진입했지만 홍준표 대구광역시장 퇴진 공백과 함께 시도의회 의원들의 지역 이기심으로 통합추진이 아미 물건너갔다. 그러나 대통령이 통합 옵션으로 4년간 30조 지원 약속으로 대경 지역은 또 뒷퉁수를 한 대 맞은 샘이다.

 

대전·충남, 광주·전남이 통합 논의에 속도를 내고 있는데, 대구경북 통합이 머뭇거린 이유를 빨리 해결해야 할 정치지도자들은 무엇을 하고 있는가? 지자체 선거를 앞두고 국가지원 공약을 하는 듯한 시도 광역통합을 제안한 이재명 정권이 보다 선명한 국가재원 확보, 실질적인 재정권과 행정 규제 권한을 획기적으로 이양하여 광역 국가균형 발전을 이룩하도록 경북 이철우 지사가 강조하고 있다.

 

두 차례에 걸친 보수 우파 정권 몰락에 중심에 위치해 있었던 지역 다선 의원들 지역 현안 뿐만 아나라 긴박한 국가 현안을 팽겨쳐 두고 당내의 당권 권력 투쟁에 부채질이나 하거나 하방의 기회를 넘보며 정치적 위기와 위난을 면피하려는 의도 또한 말없는 시민들이 모두 읽고 있음을 직시해야 한다.

 

대구의 국민의힘 중진들, 계엄 직전, 총선당시, 계엄 상황 중, 계엄 직후 대선 과정 중에 원내 대표를 맡았던 역사의 소용돌이 한중심에 있었던 이들인만큼 역사적 책임의 무게 또한 만만치 않다. 그 과중한 위치에서 전국 경제적 경쟁력이 전국 최하위일 때 그들은 무엇을 했던가?

 

마구잡이 대단위 아파트 인허가로 미분양 아파트가 5년 정도 지나도 해결될 전망이 없다. 지역 경제 활성화의 기본이 건설건축경기는 절망적 상황이며 이에 따른 주택자산 가치가 곤두박질을 하고 중소 기업과 생계형 상가는 두 집 건너 한 집이 문을 닫고 있다.

 

대구가 정치 뜀틀이 아니다. 대구경북의 지역과 역사적 자부심을 회생시키고 대구사람들의 일상 삶을 살갑게 보듬고 이 위난의 대경 지역의 경제와 삶의 질을 획기적을 전환시키기 위해 일하는 시도지사와 시군 자체단체장이 뽑힐 수 있어야 한다.

 

 

대경발전포럼 공동 대표, TK 시민사회 단체 연합 공동 대표 이상규

 

기고/칼럼/사설 관련기사목록
더보기
이동
메인사진
[이상규 칼럼] 한글날 제정 100주년의 해, 신조어 ‘좌아하게’를 생각한다
  • 썸네일
  • 썸네일없음
  • 썸네일
  • 썸네일
  • 썸네일
  • 썸네일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