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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근 칼럼] 전국 산불확산 전쟁같은 국가재난상황, 소방 총동원 비상조치 총력대응이 필요

더뉴스코리아 | 기사입력 2025/03/26 [12:01]

[김성근 칼럼] 전국 산불확산 전쟁같은 국가재난상황, 소방 총동원 비상조치 총력대응이 필요

더뉴스코리아 | 입력 : 2025/03/26 [12:01]

 

▲ 김성근 칼럼니스트     ©더뉴스코리아

3월 22일 시작된 산불로 18명의 희생자가 발생 했다는 소식이 전해지고 있어 충격을 주고 있다. 산불 닷세째인 오늘은 경북 영양군에서는 불에 탄 시신 4구가 발견됐다. 백년대계 국가건설이 모두가 하루밤새 허사가 될까 두렵다. 무언가 신종 발화제를 뿌린것같이 불길이 드세다. 재앙도 이런 재앙이 없다.

 

전국에 산불 비상으로 22일 하루에만 31건이 넘는 산불이 났다. 22일 시작된 경남 산청 산불은 오히려 확산하면서 진화대원 2명이 숨지고 2명이 실종되는 안타까운 소식도 전해졌다. 정부는 충청과 호남, 영남지역의 산불위기 경보를 가장 높은 심각 단계로 격상하고 울산과 경상남북도에 재난사태를 선포했다.

 

22일 오전 경북 의성의 한 야산에서 산불이 발생했다. 산 정상에서 시작된 불이 강한 바람을 타고 민가까지 번지면서 주민 170여 명이 대피했다. 불은 산에서 묘지를 정리하던 성묘객 실화로 시작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의성에서 발생한 산불이 안동.봉화.영양.청송.영덕을 거쳐 포항까지 위협하고 있다.

 

▲ 전국 산불확산 전쟁같은 국가재난상황, 소방 총동원 비상조치 총력대응이 필요  © 더뉴스코리아


시뻘건 불길이 고속도로 바로 옆까지 번졌다. 22일 오후, 울산 울주군 부산울산고속도로 장안IC 인근 야산에서도 산불이 났다. 인근 주민 수십 명이 대피하고, 한때 고속도로 양방향 통행이 통제됐다.

 

전국 곳곳에 번진 산불에 희생자와 이재민들의 소식에 애통하고 참담한 마음을 금할수 없다. 6,70년 가꿔온 산림이 일순간에 잿더미로 되고 있어 의성의 고운사도 전소했다는 비보다. 산불로 전소된 보물, 의성 고운사의 가운루와 연수전, 슬프고 또 애통하다.

 

▲ 전국 산불확산 전쟁같은 국가재난상황, 소방 총동원 비상조치 총력대응이 필요  © 더뉴스코리아


고운사 가운루는 최치원의 전설이 깃든 계류 위에 지은 루형식으로 매우 아름다운 건물이다. 고운사 연수전은 영조와 고종이 기로소(耆老所)에 입소한 것을 기념하는 왕실건축물이다. 내부에는 조선시대 기로소에 입소한 태조, 숙종, 영조, 고종의 묘호와 시호, 휘 등을 적은 어첩을 보관하고 있었다. 건물 형태는 기로소 안에 있었던 영수각(靈壽閣) 형식을 따라 지은 지었으며, 정남향 건물 후면에는 어첩을 보관하는 감실이 있어 매우 독특한 구성을 보였다. 어첩을 보관했기에 진입문도 솟을 대문이었다.

 

▲ 전국 산불확산 전쟁같은 국가재난상황, 소방 총동원 비상조치 총력대응이 필요  © 더뉴스코리아


숭례문의 교훈을 잊었는가. 보물인 목조건물은 옥외 소화전뿐만 아니라 건물 전체를 뒤덮을 수 있는 스프링쿨러가 설치되었을 것이다. 숭례문 화재 이후 문화유산으로 지정된 건물 주변에는 불쏘시개가 될 수 도 있는 수목은 일정 반경을 벌목하게 되어 있다. 이게 제대로 지켜졌을까 의문스럽다.

 

▲ 전국 산불확산 전쟁같은 국가재난상황, 소방 총동원 비상조치 총력대응이 필요  © 더뉴스코리아


자연은 그나마 시간이 지나면 느리게 돌아올 수 있지만, 우리 국토의 문화유산은 산불로 영영 사라져 버렸다. 헬기가 20대만 있었어도 이렇게까지 산불에 속수무책이었을까. 쌓기는 정말 오랜 세월 피와 땀이 요구되지만, 모든 파괴는 오직 한 순간이다. 작금의 나라가 처한 형국 그대로이다.

 

▲ 전국 산불확산 전쟁같은 국가재난상황, 소방 총동원 비상조치 총력대응이 필요  © 더뉴스코리아


특히 이번 산불은 태풍급 강한 바람으로 인하여 산불은 기하급수적으로 번져가고 있다. 산불 확산과 도로 통제로 경북 북부권 일대가 초토화 되고 있다. 천년 고찰 의성 고운사도 전소됐고, 세계문화유산 하회마을과 병산서원으로도 불길이 근접하고 있다. 가히 충격이라 아니할수가 없다. 이번 전국적인 산불은 역사적 국가 재앙 수준이다.

 

▲ 전국 산불확산 전쟁같은 국가재난상황, 소방 총동원 비상조치 총력대응이 필요  © 더뉴스코리아


현장에서는 소방헬기가 노후화되어 담수량이 적고 이 마저도 강풍으로 정상 운용이 불가함을 호소하고 있다고 한다. 당장에 시급한 지원은 물론 중장기적으로 개선할 사항들에 대해서도 정부와 국회는 철저히 챙겨야 할 것이다. 아울러 전국에 있는 소방은 모두 산불이 난 곳으로 집중 총동원하여 비상조치로 산불 진화에 나서야만 할 것이다.

 

희생자와 유가족, 이재민들께 깊은 애도와 위로를 전하며 하루빨리 일상을 되찾을 수 있도록 산불을 조속히 진화. 수습되었으면 하는 마음이다. 나라에는 반대한민국 세력을 척결하고 부디 이상의 피해가 없기를 간절히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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