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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불식신(火不識神)은 불이 나면 신분이나 지위, 귀신조차도 가리지 않고 모두 태운다는 의미로, 화재나 재난이 닥쳤을 때 누구도 예외 없이 피해를 입을 수 있음을 경고하는 무서운 말이다. 지도층은 국가의 위기, 재난, 전쟁 등과 관련하여 모두가 나서 함께 대비해야 한다.
전국에 산불 비상으로 22일 하루에만 31건이 넘는 산불이 났다. 백년대계 국가건설이 모두가 하루밤새 허사가 될까 두렵다. 무언가 신종 발화제를 뿌린것같이 불길이 드세다. 재앙도 이런 재앙이 없다.
국민의힘 지도부는 3월 24일 경남 창녕군 창녕군민체육관에 마련된 '산청군 산불진화대 사고 희생자 합동분향소'를 찾아 조문, 권영세 권성동 이 자리에서 희생자들의 명복을 빌고, 유가족들에게 위로하는 정도로 무관심해 보여 국민의 한사람으로서 실망을 금할길 없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3월 24일 경북 의성군 산불현장통합지휘본부를 방문하여 산불 대응 상황을 점검, 의성체육관 주민 대피소에서 이재민들을 위로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25일 길안면 현장지휘소 방문해 산불 대응 상황 점검하고 오후 3시까지 길안면 현장지휘소, 만휴정 일원, 길안면 천지갑산 인근 방호대책 현장, 임하면 임하1리 마을회관 주민대피소 등을 방문 이후 의성군 단촌면 화재 현장 일원에서 지속적으로 산불 진화와 현장 대응중이다.
전국 곳곳에 번진 산불에 희생자와 이재민들의 소식에 애통하고 참담한 마음을 금할수 없다. 6,70년 가꿔온 산림이 일순간에 잿더미로 되고 있어 의성의 고운사도 전소했다는 비보다. 산불로 전소된 보물, 의성 고운사의 가운루와 연수전, 슬프고 또 애통하다.
고운사 가운루는 최치원의 전설이 깃든 계류 위에 지은 루형식으로 매우 아름다운 건물이다. 고운사 연수전은 영조와 고종이 기로소(耆老所)에 입소한 것을 기념하는 왕실건축물이다. 내부에는 조선시대 기로소에 입소한 태조, 숙종, 영조, 고종의 묘호와 시호, 휘 등을 적은 어첩을 보관하고 있었다. 건물 형태는 기로소 안에 있었던 영수각(靈壽閣) 형식을 따라 지은 지었으며, 정남향 건물 후면에는 어첩을 보관하는 감실이 있어 매우 독특한 구성을 보였다. 어첩을 보관했기에 진입문도 솟을 대문이었다.
희생자와 유가족, 이재민들께 깊은 애도와 위로를 전하며 하루빨리 일상을 되찾을 수 있도록 산불을 조속히 진화. 수습되었으면 하는 마음이다. 나라에는 반대한민국 세력을 척결하고 부디 이상의 피해가 없기를 간절히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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