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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장애학생, ‘혼디 키운 꿈’ 제주서 당당히 펼친다

‘2026 전국 장애학생 직업기능경진대회’ 7~8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서 개최

김두용 기자 | 기사입력 2026/10/07 [16:24]

경남 장애학생, ‘혼디 키운 꿈’ 제주서 당당히 펼친다

‘2026 전국 장애학생 직업기능경진대회’ 7~8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서 개최

김두용 기자 | 입력 : 2026/10/07 [16:24]

▲ 10월 7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6 전국 장애학생 직업기능경진대회에 참가 학생 모습


[더뉴스코리아=김두용 기자] 경상남도교육청은 7일부터 8일까지 제주국제컨벤션센터(ICC JEJU)에서 열리는 ‘2026 전국 장애학생 직업기능경진대회’에 경남 대표 장애학생 11명이 참가한다고 밝혔다.

경남 대표 학생들은 지난 6월 지역 예선을 거쳐 선발됐으며, 대회 6개 분야에 모두 출전해 그동안 쌓아 온 실력을 선보인다.

이번 대회는 ‘혼디 키운 꿈, 제주서 여는 미래’를 구호로 교육부가 주최하고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이 주관한다. 전국 특수학교와 특수학급 고등학교 과정에 다니는 발달장애(지적 장애·자폐성 장애) 학생과 지도 교사 등 800여 명이 참가한다.

대회는 7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8일 본선 경기가 열린다. 본선에서는 가죽공예, 로보트론, 제품 포장, 사무 지원, 외식 서비스, 바리스타 등 6개 분야 12개 종목에서 학생들이 갈고닦은 직업 기능을 겨룬다.

대회에 참가하는 한 학생은 “지역 예선 이후 본선을 준비하며 친구들과 매일 꾸준히 연습해 왔다”라며 “제주에서 열리는 큰 대회라 긴장되지만, 그동안 준비한 실력을 후회 없이 발휘해 좋은 결과를 얻고 싶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손옥경 유아특수교육과장은 “이번 대회가 발달장애 학생들이 자신의 가능성을 확인하고 자립에 필요한 직업 역량을 키우는 소중한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소질과 적성에 맞는 직업을 찾아 지역사회의 당당한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맞춤형 직업교육을 꾸준히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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