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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끼에 담긴 시대의 맛… 식탁 위 인문학 여행

- 중림종합사회복지관, 음식으로 삶과 역사, 문화를 풀어낸 인문학 아카데미 운영 -
- 선재스님·이욱정 PD 등 각계 명사 초청… 주민 250여 명 호응 속 성료 -

김창구 기자 | 기사입력 2026/05/22 [19:38]

한 끼에 담긴 시대의 맛… 식탁 위 인문학 여행

- 중림종합사회복지관, 음식으로 삶과 역사, 문화를 풀어낸 인문학 아카데미 운영 -
- 선재스님·이욱정 PD 등 각계 명사 초청… 주민 250여 명 호응 속 성료 -

김창구 기자 | 입력 : 2026/05/22 [19:38]

 

▲ ‘나를 보듬는 한 끼의 수행’을 주제로 강의를 진행하고 있다.   © 더뉴스코리아


[
더뉴스코리아=김창구 기자] 음식에 담긴 역사와 문화, 삶의 이야기를 인문학으로 풀어낸 강연이 지역주민에게 새로운 시각을 선사했다.

 

중림종합사회복지관(관장 이해경)은 지난 428일부터 519일까지 복지관 3층 대강당에서 지역주민 250여 명을 대상으로 인문학 아카데미를 성황리에 마쳤다.

 

▲ )‘한 끼로 떠나는 세계 미식여행’에서 즐겁게 강의를 수강하고 있다.  © 더뉴스코리아


이번 아카데미는 '음식'이라는 친숙한 소재를 통해 삶과 역사를 이해하고 문화적 감수성을 높이기 위해 기획됐다. 강의는 조선시대 밥상부터 현대 식생활, 세계 미식 문화까지 다양한 시대와 문화를 인문학적 시선으로 풀어내며 주민들에게 깊은 통찰과 재미를 안겼다.

 

강의에는 분야별 저명 강사 5인이 참여해 다채로운 강연을 펼쳤다. 1차 강연의 문을 연 권경민 한국지식문화원 대표는 한 끼로 떠나는 세계 미식 여행을 주제로 세계 각국의 음식 문화와 미식 문화 탄생 배경을 소개했다.

 

이어 2차 강연을 맡은 이욱정 ()요리인류 대표는 인류의 식사가 시작되다를 주제로 먹는 행위와 문명의 형성 과정을 조명하며 음식이 인간의 삶에 미친 영향을 심도 있게 풀어냈다.

 

▲ 인문학 아카데미 수강생들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 더뉴스코리아


음식을 통해 과거와 현재를 잇는 통찰도 이어졌다. 3차 강연에서 이주현 음식 칼럼니스트는 현대의 식탁은 어떻게 달라졌을까를 주제로 전통과 현대 식생활을 비교하며 시대별 밥상 문화의 변화를 설명했다.

 

4차 강연에서는 정혜경 호서대학교 식품영양학과 명예교수가 오백 년의 삶이 담긴 조선의 밥상을 주제로 궁중음식과 서민음식의 차이를 짚으며 조선시대 식생활의 흐름을 전했다.

 

인문학 아카데미의 마지막 강연은 사찰음식 명장 1호 선재스님이 장식했다. 선재스님은 나를 보듬는 한 끼의 수행을 주제로 음식, 생명, 환경의 유기적 관계를 설파하며 지속가능한 삶에 대한 깊은 울림을 전했다.

 

▲ '세계 미식여행’에서 수강생들이 미식 맥주를 시음하고 있다.  © 더뉴스코리아


강의에 참여한 최 모씨(58)“5회에 걸친 강의를 통해 음식에 담긴 삶과 문화를 깊이 이해하게 됐다, “세상을 바라보는 시각이 이전보다 훨씬 넓어진 기분이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해경 중림종합사회복지관 관장은 이번 인문학 아카데미를 통해 주민들이 나와 세상을 돌아보는 성찰의 시간을 가졌기를 바란다앞으로도 지역주민의 삶에 배움과 영감을 전할 수 있는 다양한 인문학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김창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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