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로나19' 확진자 총 4천212명, 사망 24명....대구 3천명 넘어 ©더뉴스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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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뉴스코리아=김두용 기자]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일 0시 기준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4천212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대구·경북 누적 확진자는 3천705명으로 늘었으며, 대구가 3천81명, 경북이 624명이다.
확진자는 전날 오후 4시보다 476명 증가했다. 신규 확진자 476명 가운데 445명은 대구·경북(대구 377명·경북 68명)에서 나왔다. 그 외 지역 신규 확진자는 서울 4명, 부산 5명, 인천 1명, 대전 1명, 경기 3명, 강원 4명, 충남 10명, 전남 2명, 경남 1명 등이다.
다른 지역 누적 확진자는 서울 91명, 부산 88명, 인천 7명, 광주 9명, 대전 14명, 울산 20명, 세종 1명, 경기 92명, 강원 19명, 충북 11명, 충남 78명, 전북 6명, 전남 5명, 경남 64명, 제주 2명 등이다.
확진자 중 여성은 2천621명으로 62%를 차지한다. 연령별로 보면 20대가 1천235명으로 가장 많고, 50대 834명, 40대 633명, 60대 530명, 30대 506명, 70대 192명, 10대 169명, 80세 이상 81명, 9세 이하 32명 등 순이다.
사망자는 총 24명이다. 전날 오후 4시 기준 18명으로 집계된 이후 4명이 추가됐고, 공식 집계 후 지역에서 사망 사례 2건이 추가됐다. 완치해 격리에서 해제된 확진자는 총 31명이다.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은 사람은 10만명을 넘어섰다. 확진자 4천212명을 제외하고 10만5천379명이 검사를 받았다. 이 중 7만1천580명이 '음성'으로 확인됐으며 3만3천799명은 검사가 진행 중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부터 오전 10시에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일별 환자 통계를 홈페이지에 발표하기로 했다. 오후 5시에는 기존과 마찬가지로 오후 4시 기준 환자 현황을 언론에 공개하지만 지역별 분류는 반영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