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청년들, 무진정에서 소규모 전시회 개최

[더뉴스코리아=김두용 기자] 미술을 전공한 4명의 함안청년들로 구성된 ‘함박미소(대표 안석희)’ 팀이 기획‧주최한 소규모 미술 전시회가 14~15일 양일간 무진정 야외에서 개최됐다.

이번 전시는 군 청년친화도시 조성 ‘우리 동네 청년문화 창작가 지원 사업’을 통해 추진됐다.

전시회는 오는 21일에도 무진정 야외에서 오전 10시~오후 5시까지 진행된다.

이번 전시회는 함성중학교 학생들, 지역사회와 연계한 재능기부를 통해 탄생한 작품과 팀 구성원들이 창작한 가야금동관(캔버스에오일파스텔), 아라홍련(캔버스에아크릴), 인두형 토기(캔버스에아크릴), 사슴모양 뿔잔토기(캔버스에아크릴) 등의 작품도 함께 전시했다.

또한, 함박미소 팀은 자체 유튜브 채널 ‘연백화실’을 개설해 함안만의 차별화된 새로운 브랜드를 제시하고, 아라가야 유물과 그림의 융합을 위한 창작활동 과정영상을 업로드 하는 등 많은 이들이 참여를 이끌어 내고 나아가 예술분야에서 청년들의 취·창업이 연계될 수 있는 방안을 연구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가 열린 무진정은 평소에도 많은 방문객들이 찾는 함안의 핫 플레이스로, 오는 21일에도 많은 분들이 작품을 감상하고 설렘 가득한 휴일을 보내시길 바란다”며 아울러 “함안 청년들의 활동에도 많은 관심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