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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영석 칼럼] 국민들의 주름살을 펴는 황교안의 단식이 되기를...

김두용 기자 | 기사입력 2019/11/28 [10:11]

[황영석 칼럼] 국민들의 주름살을 펴는 황교안의 단식이 되기를...

김두용 기자 | 입력 : 2019/11/28 [10:11]

신개념 국가경영포럼 회장 황영석

 

 

▲ 자문위원장     ©더뉴스코리아

사람은 더 이상의 돌출구가 없는 때에 극단의 방법을 선택할 수밖에 없는 경우가 있는데, 정치권의 한계상황에서도 마찬가지로 단식을 선택하여 여론의 중심에서 맺힌 고리를 풀어낸다.

 

대한민국의 정치사에서 가장 빛나는 단식은 김영삼 전 신민당 총재36년 전인 19835월에 23일간의 초인적인 단식투쟁을 통해 당시로는 시대정신이었던민주화 5개항인 언론통제의 해제, 정치범 석방,해직 인사들의 복, 정치활동규제 해제, 대통령 직선제 개헌을 쟁취했다.

 

문재인 정부는 국익보다 장기집권의 음모로 보이는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지소미아), 연동형 비례대표제 선거법,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법과 관련하여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20191120일부터 혹한의 추위가 애워싸는 청와대 앞 천막에서 8일째 단식을 이어갔다.

 

그러나 황교안 대표는 단식이 계속되면서 건강이 급격히 악화되고 신장기능이 떨어지고, 단백료 증상이 나타나다가 의식을 잃어 어제 밤 11시쯤 들것에 실려 신촌 세브란스병원에서 응급처리를 받고 고비를 넘겨 약 1시간 30분 후에 의식이 회복되고 일반병실로 옮겨졌다고한다.

 

지지층의 결집으로 당 내외의 인적쇄신과 흔들어대든 리드십도 안정을 찾을 것으로 보인다.

 

▲ [황영석 칼럼] 국민들의 주름살을 펴는 황교안의 단식이 되기를...     © 더뉴스코리아

 

우리나라의 정치권단식은 김영삼 전 총재의 민주화 투쟁을 성공시킨 단식과 김대중 전 총재의 완전한 지방자치제를 위한 단식에 이어 세 번째로 국민의 관심을 불러온1 야당인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의 단식은 아직은 협상의 물꼬가 트인것도 아니면단식이 중단된 것도 아니다.

 

황 대표의 단식은 지난 20일과 21일은 청와대 앞 분수대에서 돗자리만 편채 단식을 시작하여, 밤에는 국회 본관 앞에 마련한 천막에서 잠을 잤고, 22일부터는 청와대 사랑채 앞에 텐트를 쳤으나 청와대의 자진철거 요청으로 심적으로, 육신적으로 힘든 단식이 진행되다가 23일부터는 누웠으며, 25일에는 분수대 광장에 설치한 난방기구 하나 없는 몽골텐트로 이동했다

 

이번 단식 중에 나경원 원내대표와 당직자들은 물론이고 보수통합과 인적쇄신에 부정적인 기류를 보였던 홍준표 전 대표, 김태호 전 최고위원, 서청원 무소속 의원, 박관용 전 국회의장, 박근령 전 육영재단 이사장 등과 여권에서는 이낙연 국무총리,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 강기정 청와대 정무수석 등과 이밖에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와 유승민 전 대표와 정의당 심상정 대표의 방문이 이어져 보수결집에 대한 존재감과 여당과도 반전에 대한 기대감도 주었다.

 

황 대표는 정국은 자신을 중심으로 하는 정치적 집중력은 보였으나, 추후 자유한국당의 운영과 공천에 어떻게 혁신할 것인지?통합이나 연대를 위한 어떤 구상을 할지?가 주목되나 실제로 정당의 역사 속에 여러 정치현실들을 거치면서 당내는 정치적 상황이 복잡하게 얽혀있기에 자유한국당 소속의 정치원로단을 구상하고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하여 동 문제를 해결한다면 자유한국당도 국민들과 당원들의 목소리도 반영되며, 부담 없는 대선행보도 될 것이다.

 

▲ [황영석 칼럼] 국민들의 주름살을 펴는 황교안의 단식이 되기를...     © 더뉴스코리아

 

그러나 자유한국당의 핵심 당직자들국회의원들공천의 유, 불리나 현실적인 이해관계를 떠나 동조단식이나 자시희생과 헌신의 모습이 부족하다는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야 할 것이다.

 

한편 유재수 전 부산시 경제부시장 구속에 이어지는 문재인 정권의 핵심 실세인 조국 전 법무장관에 대한 수사와 지난 지방선거와 관련하여 황운하의 대전지방경찰청장 수사의 흐름을 보니 어느 정부와 마찬가지로 문재인 정부도 무너지는 소리가 들리는 듯 하는 느낌이 든다.

 

정치는 정치권력을 획득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공익이 아닌 자당과 사익을 위해 몸부림치면 반드시 큰 시련을 당하는 것을 수차례나 보아왔기에 정치인들이 좀 더 지혜로웠으면 한다.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의 이번 단식은 죽음을 각오한 단식으로 입증되었으나, 앞으로의 정치일정에서 모든 정치인들이 이런 입장에서 정치를 한다면 가장 애국적인 직군이 될 것이다.

 

황 대표의 단식은 지친 국민들의 이마에 겹겹이 쳐진 주름살을 펴는 희망스런 계기가 되고, 정상적인 국가경영으로 지금까지 UN으로부터 받아온 군사적 보호와 경제적 지원 등 여러 가지의 선물동맹수호에 동참하며, 이제는오히려 가난한 나라에 돌려줄 수 있기를 기대한다.

 

 

 

 

 

※외부 필자의 기고는 <더뉴스코리아>의 편집 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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