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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만원 칼럼] 조선인과 유키치의 말 중 어느 말이 사실인가?

김두용 기자 | 기사입력 2019/10/09 [10:08]

[지만원 칼럼] 조선인과 유키치의 말 중 어느 말이 사실인가?

김두용 기자 | 입력 : 2019/10/09 [10:08]

조선인과 유키치의 말 중 어느 말이 사실인가?

 

 

▲ 지만원 박사     ©더뉴스코리아

서양학자들에게는 두 개의 불가사의가 있다 한다. 하나는 옛날 중국 사람들이 어떻게 그 많은 뜻글자를 만들어 냈느냐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후쿠자와 유키치가 이끄는 유학파들이 어떻게 그 짧은 시간 내에 서양단어를 한문단어로 전환시켜 놓았느냐는 것이라 한다. 한문이 없었다면 후쿠자와 유키치가 서양단어를 한문단어로 전환하지 못했을 것이며, 후쿠자와 유키치가 없었다면 오늘 날 우리와 중국이 지금처럼 민주주의니 자본주의니 하는 단어들이 없었을 것이다.

 

조선인은 서로 모함하고 뜯어먹기 바쁜 민족이었고, 그래도 깨인 몇 명의 조선인들이 그의 제자가 되어 그가 제작해낸 한문단어들을 입수할 수 있었다. 지금 우리가 사용하는 한문 및 한자 단어는 순전히 후크자와 유키치의 덕분이다. 조선인에게는 과학적 연구가 있을 수 없었다. 그래서 주로 일본이 이룩한 문화를 표절했고, 일본제품을 원숭이 식으로 모방해왔다. 무임승차 종족이라는 딱지를 떼려면 영혼을 개조해야만 가능할 것이다.

 

일본은 교육 문화 측면에서만 조선에 초석을 깔아준 것이 아니라, 경제 측면에서도 초석을 깔아주었다. 그가 바로 유키치와 쌍벽을 이루었다는 시부사와 에이이치’(1840). 그는 일본의 독특한 경제문화를 창조한 사람이다. 당시 유럽과 미국의 경영철학은 주판이었다. 그런데 시부사와는 한 손에는 도덕을 다른 한 손에는 주판을 들라고 가르쳤다.

 

이윤을 추구하지 말고 개선을 추구하라, 이윤은 개선에 열리는 열매다” “기업인은 정신적 귀족이기를 추구하라, 이윤은 자동적으로 따라온다.” 1920년대의 마츠시타 고노스케를 비롯한 수많은 일본 굴지의 기업가들이 이를 따랐다. 지난 40년 동안 일본 최고의 고액권에는 1935년생 후쿠자와 유키치의 초상이 박혀 있었다. 그런데 일본은 2024년부터 1840년생인 시부사와 에이이치의 초상으로 교체한다고 한다. 그의 경영사상을 이어받은 사람들 중 유명한 한 사람이 그보다 54년 후에 태어난 1894년생 마쓰시타 고노스케.

 

 福沢諭吉/ 후쿠자와 유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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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渋沢栄一/시부사와 에이이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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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부사와 에이이치는 조선에서의 철도부설권과 광산채굴권이 서구로 넘어갈 찰나에 뛰어들었다. 그리고 경부철도와 경인철도 부설권을 장악해 세기적인 대공사를 완성했다. 조선에 제일은행을 창설했다. 1902년부터 1904년에 걸쳐 무거운 엽전대신 지폐를 인쇄해 유통시켰다. 1960년대에도 저자는 엽전이 뭐 별 수 있겠어?” 라는 자조의 말들을 길거리에서도 흔히 들었다. ‘제일은행권지폐인 1, 5, 10원 권에는 시부사와의 초상이 박혀있었다. 일본은 36년 동안 조선을 통치했다고 알려져 있지만 경부철도 주식회사는 이미 19016월에 창설됐다. 일본은 조선을 36년 통치한 것이 아니라 최소한 45년간 조선을 개화시킨 것이다. 그리고 조선 땅에 구축한 51억 달러의 고정자산을 모두 조선 땅에 두고 맨몸으로 돌아갔다

  

 

용산역에서 철수하는 일본인.jpg

 

 

결론적으로 일본은 조선에 1) 학문과 문화의 기틀을 마련해 주었고, 2) 경제의 초석을 마련해 주었고, 3) 조선으로서는 감히 엄두조치 내지 못했던 51억 달러의 고정자산과 대기업들을 남기고 간 나라다. 조선이 핍박을 받았다는 것들은 알고 보면 대부분 노이즈 차원에 속한 자잘한 것들이다. 조선인들이 우리에게 전해준 반일 언어들이 얼마나 사실을 반영한 것인지를 평가하려면 조선에 교육-문화 초석을 깔아준 후쿠자와 유키치가 당시의 조선을 어떻게 평가했는지를 먼저 살펴봐야 할 것이다. 조선인들이 일본을 평가하는 표현들에는 구체성이 없다. 그냥 막연히 악독한 쪽바리라는 것이다.

  

              후쿠자와 유키치의 어록(위키인용집)

 

1862: 인간 사바세계의 지옥이 조선의 경성(서울)에 출현했다. 나는 이 나라를 보고 야만인이라 평하기보다 요마악귀(妖魔惡鬼)의 지옥국(地獄國)이라 평하고자 한다.”

 

1884: "조선은 아시아의 일소 야만국으로서 그 문명의 상태는 우리 일본에 미치기에는 너무 멀리 뒤떨어져 있다. 이 나라와 무역을 해서 이로울 것이 없다. 이 나라와 교류해서 우리가 얻을 것은 하나도 없다.“ "조선 인민은 소와 말, 돼지와 개와 같다." "조선은 가령 그들이 우리에게 와서 우리의 속국이 된다고 해도 반갑지 않은 나라다.” "조선은 상하 모두가 문명이 무엇인지 알지 못한다. 그 나라의 질을 평가한다면 한문 글자만 아는 야만국이라 하겠다." "조선인은 완고하고 편협하며, 사리에 어두우며 거만하다" "조선은 하루라도 빨리 멸망하는 쪽이 하늘의 뜻에 부합되는 일이다. 조선 백성들을 위해서라도 조선의 멸망은 축하할 일이다" “그래도 조선 백성들을 위해서라도 우리가 이끌어 주어야 한다. 그 백성들은 완고하기 짝이 없으므로 무력을 사용해서라도 진보하도록 도와주어야 한다.” “조선인들은 포악하고 무기력하다. 러시아나 영국의 백성이 되는 것이 행복할 것이다. 조선은 썩은 유학자들의 소굴로, 국민은 노예처럼 살고 있다.”

 

2019.10.2. 지만원

http://www.systemclub.co.kr/

 

 

 

 

※외부 필자의 기고는 <더뉴스코리아>의 편집 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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