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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조국 청문회 당일 밤중에 정경심 기소....'총장상 위조' 혐의

김두용 기자 | 기사입력 2019/09/07 [10:12]

검찰, 조국 청문회 당일 밤중에 정경심 기소....'총장상 위조' 혐의

김두용 기자 | 입력 : 2019/09/07 [10:12]

 

▲ 검찰, 조국 청문회 당일 밤중에 정경심 기소....'총장상 위조' 혐의     © 더뉴스코리아

 


[더뉴스코리아=김두용 기자] 검찰은 동양대 총장상을 위조한 혐의로 조국(54)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부인 정경심(57) 동양대 교양학부 교수를 전격 기소했다. 검찰은 기소에 충분한 증거를 확보했다고 판단, 정 교수에 대한 소환 조사 없이 기소를 결정했다.

 

서울중앙지검 특수2(고형곤 부장검사)는 지난 6일 오후 1050분께 정 교수를 사문서위조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고 7일 밝혔다. 검찰은 조 후보자 인사청문회가 자정께 종료된 뒤 15분 만에 기소 사실을 공개했다.

 

검찰이 긴급하게 결정한것은 6일 자정을 기해 공소시효가 만료됐기 때문이다. 위조 의혹이 제기된 동양대 총장 표창장은 201297일에 발급됐으며, 사문서위조 혐의 공소시효는 7년이다.

 

▲ 검찰, 조국 청문회 당일 밤중에 정경심 기소....'총장상 위조' 혐의     © 더뉴스코리아

 

 

검찰 관계자는 "정 교수를 소환 조사하지 않았지만, 객관적 증거를 통해 위조 혐의가 인정된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정 교수는 딸 입시·사모펀드 투자·웅동학원 채무 소송 등 전방위적 수사 대상이 된 조 후보자 가족 의혹과 관련해 기소된 첫 사례다.

 

조 후보자의 딸 조모(28) 씨는 어머니 정씨가 교수로 근무하는 동양대에서 총장 표창장(봉사상)을 받고, 이를 2014년 부산대 의학전문대학원 입학을 위한 자기소개서의 '수상 및 표창 실적'으로 기재했다.

 

위조 의혹은 최성해 동양대 총장이 조씨 딸에게 표창장을 발급한 적이 없다고 했으며, 최 총장은 조씨의 표창장 상단 일련번호가 기존 총장 표창장 양식과 다르고, 총장 직인을 찍을 때는 대장에 기록을 남겨야 하는데, 남아 있지 않았다고 밝혔다.

 

▲ 검찰, 조국 청문회 당일 밤중에 정경심 기소....'총장상 위조' 혐의     © 더뉴스코리아

    

검찰은 표창장 위조 의혹을 확인하기 위해 지난 3일 경북 영주에 있는 동양대 총무복지팀 사무실과 정 교수 연구실을 압수수색했다. 이어 4일 최 총장을 참고인 신분으로 조사했다. 지난달 27일에는 부산대 압수수색을 통해 표창장 등 조씨 입학 서류를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조 후보자의 법무부 장관 임명이 결정되기 전에 일부라도 의혹을 규명하기 위해 수사에 속도를 내왔다. 법무부 장관은 인사·행정적으로 검찰을 관할하며 주요 사안에 수사 지휘권을 행사할 수 있다.

 

청와대 관계자는 지난 6"이번 수사는 한마디로 사회 정의를 바로 잡자는 게 아니라 조 후보자를 무조건 낙마시키려고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행태"라며 "조 후보자를 치려고 하는데 약점이 없으니 가족을 치는 아주 저열한 방식"이라고 반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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